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찌릿한 두통에 근육통까지...감기인 줄 알았는데, 알고 보니 [지금이뉴스] / YTN

2025-07-17 0 Dailymotion

에어컨 사용량이 늘어나는 여름철 '냉방병' 예방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냉방병은 실내외 온도 차가 5도 이상 벌어질 때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가 급격한 온도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발생하는 증상군입니다. <br /> <br />주요 원인으로는 과도한 실내외 온도 차, 장시간 냉방 노출, 에어컨 필터나 냉각수에 서식하는 세균 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증식하는 레지오넬라균 역시 냉방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냉방병의 주요 증상에는 두통, 전신 피로감, 근육통, 어지럼증 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감기와 비슷하게 인후통, 콧물, 기침이 동반되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소화불량이나 설사, 복통 등의 위장 장애가 나타날 수 있으며 여성의 경우 생리불순이나 생리통 악화 등을 겪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윤지현 고려대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"냉방병이 지속되면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감염 질환에 취약해질 수 있고, 자율신경계 불균형이 만성화하면서 만성 피로증후군이나 소화기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"특히 천식, 알레르기 질환, 심폐기능 이상, 관절염, 당뇨병 등의 만성 질환을 앓는 환자들은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나거나 기저질환이 악화할 위험이 있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냉방병은 냉방기 사용을 줄이고 충분히 휴식하면 자연적으로 호전됩니다. <br /> <br />다만 증상이 3일 이상 이어지거나 고열, 심한 근육통, 호흡 곤란 등이 나타나면 반드시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. <br /> <br />윤 교수는 "냉방병을 막으려면 실내외 온도 차를 5도 이내로 유지하고, 실내 습도를 50∼60%로 조절해야 한다"고 조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"충분한 수분 섭취와 규칙적인 운동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냉방병 없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디지털뉴스팀 기자ㅣ이유나 <br />제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YTN 이유나 (ly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71713143304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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